02. 딸림7화음으로 종결 강화하기
완전정격종지의 V에 파(4̂)를 더하면 딸림7화음 V⁷이 됨. 새로 생긴 7음은 불협화를 만들고 미(3̂)로 내려가려 하므로 I의 도착을 더 강하게 재촉함. 예시 2에서 삼화음 종지와 딸림7화음 종지를 번갈아 들으면 긴장의 차이가 분명함.
예시 1. Margaret Casson, 《The Cuckoo》의 V⁷–I 완전정격종지
예시 2. 삼화음만 둔 종지와 V⁷을 둔 종지
V⁷–I의 기본 해결
Section titled “V⁷–I의 기본 해결”V⁷의 네 구성음을 각 음의 진행 성향대로 해결하면 I에는 근음 셋과 3음 하나가 남고 5음은 빠짐. 화음 이름은 근음이, 장·단의 성질은 3음이 결정하므로 5음 생략은 문제가 되지 않음. 공통관습시대의 4성부 쓰기에서 가장 흔한 해결임.
- 베이스의 솔(5̂)은 도(1̂)로 올라감.
- 이끈음 시(7̂)는 도(1̂)로 올라감.
- 화음의 7음 파(4̂)는 미(3̂)로 내려감.
레를 미로 올리면 I에 근음 둘과 3음 둘이 남음. 이런 중복은 드물고 다른 성부와의 진행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쉬우므로 피하는 편이 좋음.
예시 3. V⁷의 기본 해결
4성부 쓰기 순서
Section titled “4성부 쓰기 순서”- 베이스에 솔–도(5̂–1̂)를 먼저 씀.
- V⁷의 소프라노에는 진행 방향이 분명한 음을 고르고, I에서 그 성향대로 해결함.
- 단조에서는 V⁷을 장3화음 성격으로 세워야 하므로 내린 시(♭7̂)가 아니라 올린 이끈음 시(♯7̂)를 씀.
- 안성부에서는 이미 둔 음, 빠진 음, 각 음의 진행 방향을 차례로 확인함.
I를 완전한 삼화음으로 만드는 두 방법
Section titled “I를 완전한 삼화음으로 만드는 두 방법”기본 해결에서는 I의 5음을 생략함. I에 근음·3음·5음을 모두 남기고 싶다면 V⁷ 쪽을 바꾸거나 안성부의 이끈음을 예외적으로 처리함.
| V | I(또는 i)에서의 해결 |
|---|---|
| 파 | 미/메 |
| 레 | 도 |
| 시 | 도 |
예제 4. V⁷의 능동음과 기본 해결.
V⁷의 5음 생략
Section titled “V⁷의 5음 생략”V⁷에서 5음 레를 빼고 근음 솔을 겹치면 완전한 I로 매끄럽게 갈 수 있음. 네 성부를 채울 때 이끈음 시나 7음 파를 겹치면 두 성부가 성향대로 해결하는 순간 병행8도가 생김. 따라서 빠진 레 대신 근음만 겹침.
예시 5. 5음을 생략한 V⁷의 해결
안성부 이끈음의 하행도약
Section titled “안성부 이끈음의 하행도약”이끈음은 V⁷ 안에서 협화적인 3음이고, 안성부에 놓으면 예외 진행도 덜 두드러짐. 병행을 피하면서 I의 5음에 닿는 가장 가까운 음은 솔(5̂)임. 이 조건을 갖추면 V⁷의 네 음과 완전한 I를 모두 살릴 수 있으므로, 알토나 테너의 이끈음을 솔로 내림.
예시 6. 안성부 이끈음을 내려 완전한 I를 만드는 해결
두 조건을 반드시 지킴.
- 소프라노가 아니라 알토나 테너에서만 처리함.
- 이끈음은 솔로 내리며, 더 먼 미로 내려가지 않음.
세 해결의 비교
Section titled “세 해결의 비교”V⁷–I는 다음 세 방식으로 씀.
- V⁷의 네 음을 모두 두고 I의 5음을 생략함.
- V⁷의 5음을 빼고 근음을 겹쳐 완전한 I로 감.
- V⁷의 네 음을 모두 두되 안성부 이끈음을 솔로 내려 완전한 I로 감.
예시 7. V⁷–I의 세 해결
반종지는 이미 V의 긴장을 남겨 둠. 여기에 7음까지 더하면 종결의 불안정성이 지나치게 커져 V⁷ 반종지는 흔하지 않음. 낭만시대 음악에서 비교적 자주 나타나므로 Janet Schmalfeldt는 이를 19세기식 반종지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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