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사용설명서
서 있을 때 몸의 주요 관절들이 잘 맞으면, 근육으로 버티지 않아도 골격이 체중을 받쳐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줌. 이때 중요한 지점은 머리와 척추가 만나는 곳, 어깨와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임.
서 있는 균형 감각이 중요한 이유는, 앉을 때도 서 있을 때의 균형을 그대로 가져가고 체중이 닿는 자리만 발에서 좌골로 바뀌기 때문임. 그래서 앉은 균형과 선 균형을 따로 떼어 생각하면 안 됨.
의자에 앉았을 때 체중은 좌골로 내려감. 서 있을 때처럼 척추가 자연스럽게 올라와 있으면, 허리 힘으로 버티지 않아도 상체를 편하게 유지할 수 있음.
피아노 연주는 가만히 있는 상태가 아니라 계속 좌우, 앞뒤로 움직이는 과정임. 그래서 균형도 고정된 자세가 아니라 중심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상태로 봐야 함.
결국 피아노 앞에서의 균형은 서 있을 때의 정렬을 좌골 위로 옮겨오는 것에서 시작됨. 이게 잡혀야 어깨와 팔에 불필요한 힘이 덜 들어가고, 움직임도 훨씬 편해짐.
이 글은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의 글을 복사한 것입니다. 관련 질문이나 문의는 우리 갤러리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