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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두개골

두개골은 경추 맨 위에서 중심을 잡고 균형을 이루고 있음. 그림처럼 중력선(중심선)에 잘 맞으면 앞뒤 거리가 거의 같아지고, 머리도 척추 위에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게 됨. 그래서 목 근육이 불필요하게 버티는 힘도 덜 쓰게 됨.

이때, 턱뼈는 두개골과는 별개의 구조로 생각해야 함. 턱은 턱관절(TMJ)로 두개골에 이어져 있을 뿐, 두개골 본체와는 따로 움직임. 그림에서 “턱은 여기서 움직임”이라고 표시된 곳이 바로 그 관절임.

사람들은 턱을 두개골과 한 덩어리처럼 느끼기 쉬움. 목도 턱 바로 아래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머리와 목을 자꾸 함께 움직이게 됨.

그래서 머리의 균형을 잡는다고 턱이나 목에 힘을 주면 오히려 중심이 흐트러짐. 턱을 꽉 물거나 목을 앞뒤로 당기면 두개골이 중심선에서 벗어나고, 그 긴장은 목 뒤를 거쳐 어깨와 등까지 퍼질 수 있음.

그래서 머리의 균형을 턱이나 목과 묶어서 생각하면 안 됨.

균형이 제대로 잡히려면 턱을 편안하게 두고, 목은 불필요한 힘을 빼야함. 그 상태에서 두개골이 경추 위에 가볍게 올라앉아 있으면 됨.

여기서 중요한 기준은 윗니임. 윗니는 두개골 쪽에 붙어 있어서, 윗니를 기준으로 삼으면 턱을 움직이지 않고도 머리의 기울기와 수평을 느낄 수 있음. 아랫니는 움직이는 턱뼈 쪽이니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됨.


이 글은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의 글을 복사한 것입니다. 관련 질문이나 문의는 우리 갤러리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