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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디아토닉 모드와 크로매틱 스케일 개요

다이아토닉 모드와 병렬 관계

다이아토닉 모드는 온음과 반음의 배열을 달리하여 만든 음계의 집합임. 으뜸음은 같지만 구성음이 달라지는 병렬 관계로 이해하면 됨.

또한 모드는 소리의 느낌에 따라 ‘밝기’가 달라짐. 장음계와 비슷할수록 밝은 모드, 단음계와 비슷할수록 어두운 모드로 분류함.

아래는 7가지 모드를 밝고 어두운 순서대로 나열하고, 이오니안(장음계)을 기준으로 어떤 음이 달라지는지 정리한 것임.

모드 가운데 가장 밝게 들리는 것은 리디안으로, 음계의 배열은 온-온-온-반-온-온-반(W-W-W-H-W-W-H)임.

쉽게 생각하면 장음계(Major)에서 네 번째 음(↑4̂)을 반음 올린 것과 같으며, 이때 계명은 ‘피(fi)’가 됨.

C lydian with solfège.

그다음으로 밝은 모드는 이오니안임. 이오니안은 우리가 익숙한 장음계(Major scale)와 동일하며, 온–온–반–온–온–온–반(W–W–H–W–W–W–H) 구조임.

C ionian with solfège.

세 번째로 밝은 모드는 믹솔리디안임. 믹솔리디안은 장음계(Major)에서 7번째 음을 반음 내린 스케일로, 온–온–반–온–온–반–온(W–W–H–W–W–H–W) 구조를 가짐.

C mixolydian with solfège.

리디안, 이오니안, 믹솔리디안은 3음이 장 3도 ‘미’라서 장조 계열 모드이고. 도리안, 에올리안, 프리지안, 로크리안은 3음이 단 3도인 ‘메’라서 단조 계열 모드임.

도리안은 어두운 모드의 시작으로 온음과 반음 배열은 온–반–온–온–온–반–온(W–H–W–W–W–H–W) 순서임.자연 단음계(Minor scale)를 기준으로 6번째 음을 반음 올려 ‘라’로 만들어 단조의 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밝은 느낌임.

C dorian with solfège.

다음으로 어두운 모드는 에올리안임. 음계는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와 완전히 동일한 온–반–온–온–반–온–온(W–H–W–W–H–W–W) 순서임.

C aeolian with solfège.

프리지안은 에올리안보다 더 어둡게 들리는 모드로 음정 배열은 반–온–온–온–반–온–온(H–W–W–W–H–W–W)임. 자연 단음계의 2번째 음을 반음 내려서 ‘라(ra)’가 된 형태인데, 이 한 음의 변화로 특유의 긴장감이 생김.

C phrygian with solfège.

모드 중 가장 어두운 것은 로크리안임. 온음과 반음 배열은 반–온–온–반–온–온–온(H–W–W–H–W–W–W) 순서임.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와 같은 패턴에서 두 음이 변형된 음계인데, 2번째 음은 반음 내려 ‘라’가 되고, 5번째 음은 반음 내려 ‘세’가 됨. 예제 8은 C 로크리안의 구성과 계명임.

모드 중 가장 어두운 것은 로크리안임. 로크리안은 자연 단음계를 기준으로 두 음이 변형된 구조로, 2번째 음은 반음 내려 ra(♭2)가 되고,

5번째 음은 반음 내려 se(♭5)가 되서 음계는 반–온–온–반–온–온–온(H–W–W–H–W–W–W) 배열임.

이렇게 단2도와 감5도로 인해, 로크리안은 모든 다이아토닉 모드 중 가장 불안정하고 어두운 느낌을 가짐.

C locrian with solfège

모드는 으뜸음을 어떤 음으로 잡느냐에 따라 자유롭게 이조할 수 있음. 같은 배열을 유지하기만 하면, 어떤 음을 으뜸음으로 삼아도 같은 모드가 됨. 그래서 악보로 옮길 때는 해당 패턴에 맞게 임시표를 정확히 계산해서 적어야 함.

The modes from brightest to darkest, starting on C, with scale degrees

펜타토닉 스케일 (Pentatonic Collection)

펜타토닉 스케일은 다섯 개의 음으로 이루어지며, 음정 배열은 장2도–장2도–단3도–장2도–단3도임. 피아노의 검은 건반 다섯 개를 그대로 연주하면 이 배열이 만들어짐. 이 구조는 D 펜타토닉처럼 어떤 음을 기준으로도 사용할 수 있음.

계명은 도–레–미–솔–라를 사용함. 장음계를 기준으로 보면 4도와 7도를 제외한 음들로 구성된 음계임.

A major pentatonic collection followed by a minor pentatonic collection, with solfège.

계명 패턴을 알고 있으면, 같은 으뜸음의 장음계에서 펜타토닉 스케일을 바로 만들 수 있음. B♭ 장음계에서 도, 레, 미, 솔, 라에 해당하는 음만 골라 쓰면, 위와같이 B♭–C–D–F–G–B♭로 B♭ 메이저 펜타토닉 스케일을 만들 수 있음.

크로마틱 스케일 (Chromatic Scale)

크로마틱 스케일은 한 옥타브 안의 12개 반음을 빠짐없 이 이어서 만든 음계임.

아래는 크로마틱 스케일을 C에서 시작한 기본 표기와, A장조 조표, E♭장조 조표를 적용한 표기를 비교한 악보임.

Two chromatic scales starting on A and E♭.

크로마틱 스케일은 보통 올라갈 때는 샵(#)을, 내려올 때는 플랫(♭)이나 제자리표를 사용해 적음. 다만, 시작음이 플랫인 경우에는 방식이 조금 달라짐. 위 악보의 세 번째 줄처럼, 상행할 때는 제자리표와 샵을 함께 쓰고 하행할 때는 플랫을 그대로 유지함. 이때 건반에서 흰 건반끼리 반음인 구간(B–C, E–F)을 빠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 또, 크로마틱 스케일에서는 계명을 올릴 때는 ‘디(di)’, ‘리(ri)’, ‘시(si)’, ‘리(li)’처럼 모음 ‘-i’를 붙이고, 내릴 때는 ‘메(me)’, ‘레(re)’, ‘테(te)’처럼 ‘-e’를 붙임. 단, ‘라(ra)’는 예외임.

Introduction to Diatonic Modes and the Chromatic Scale – Open Music Theory
Open Music Theory is a natively-online open educational resource intended to serve as the primary text and workbook for undergraduate music theory curricula.
https://viva.pressbooks.pub/openmusictheory/chapter/intro-to-diatonic-modes-and-the-chromatic-scale/

이 글은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의 글을 복사한 것입니다. 관련 질문이나 문의는 우리 갤러리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