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음정
음악에서 두 음을 나란히 놓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가깝다” 또는, “멀다” 같은 감각을 먼저 느끼게 됨. 이 감각을 정리해서 다루기 위해 만든 개념이 음정(Interval)임. 그런데 악보를 볼 때 느끼는 거리와, 실제로 소리로 들을 때 느끼는 거리는 다를 수 있어서 이 ‘거리’가 항상 하나의 기준으로만 정해지는 건 아님. 어떤 음정은 악보상으로는 넓어 보이지만 소리는 비교적 가깝게 들리고, 반대로 악보상으로는 가까워 보여도 강한 긴장으로 들리기도 함. 그래서 음정은 처음부터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생각해야 함. 하나는 악보에서 두 음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표시하는 도수 (Size)이고, 다른 하나는 실제로 들었을 때 두 음 사이가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나타내 성질(Qualities)임. 이 두 가지를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음정은 그냥 숫자나 기호에 불과한 추상적인 개념이 됨. 음악적으로 음정을 다루려면, 항상 ‘적혀 있는 것’과 ‘들리는 것’을 동시에 염두에 둬야 함.
도수 (Size)
두 음이 어떻게 울리느냐에 따라 음정은 성격이 달라짐. 두 음을 동시에 치거나 부르면 화성적 음정이 되고, 차례로 이어서 치거나 부르면 선율적 음정이 됨.
모든 음정에는 두 가지 정보가 함께 따라붙음. 하나는 두 음이 악보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말해 주는 도수이고, 다른 하나는 그 거리가 어떤 성격을 가지는지를 나타내는 성질임. 이 가운데 도수는 오선보 위에서 두 음 사이에 몇 개의 줄과 칸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정해짐. 표기할 때는 2, 3, 4 같은 숫자를 쓰지만, 실제로 부를 때는 2도, 3도, 4도처럼 서수로 읽음. 도수를 셀 때는 항상 아래 음을 1로 두고 시작함.
예외로, 같은 줄이나 같은 칸에 있는 두 음 사이의 간격은 1도라고 하지 않고 유니즌이라고 부르며, 8도는 옥타브라고 부름.
도수는 줄과 칸의 개수만으로 정해지는 일반적(Generic)인 기준이라 음에 어떤 임시표가 붙든 도수 자체는 달라지지 않음. 아래 악보처럼 임시표가 제각각이라도, 두 음 사이의 줄과 칸이 세 개라면 이들은 모두 3도가 됨.
성질(Qualities) - 완전, 장, 단
같은 도수라도 실제로 들리는 느낌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도수(size)만으로는 음정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음. 이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도수에 붙는 기준이 성질임. 성질은 악보에 적힌 두 음 사이의 거리를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하고, 도수와 결합해 그 음정이 어떻게 들리는지를 설명해 줌.
다섯 가지 음정의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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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Augmented, A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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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Major,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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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Perfec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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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Minor,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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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Diminished, d 또는 o)
음정을 말하거나 적을 때는 성질을 먼저 쓰고, 그다음에 도수를 써서 완전 4도, 단 3도, 증 2도와 같이 표기함.
이번 챕터에서는 이 가운데 완전, 장, 단 세 가지만 먼저 다룸. 이 세 성질은 현재 가장 기본적인 기준으로 쓰이고 있음. 학자나 시대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음정의 성질을 분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2도, 3도, 6도, 7도는 장이나 단으로 나뉘고, 유니즌, 4도, 5도, 옥타브는 완전 음정으로 취급함.
| Major / Minor | Perfect |
|---|---|
| 2nds | Unisons |
| 3rds | 4ths |
| 6ths | 5ths |
| 7ths | Octaves |
장음계를 활용한 음정 성질 구분 방법
음정의 성질을 파악 할 때 흔히 반음의 개수를 일일이 세는데, 이 방식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계산 실수가 잦아 권장하지 않음. 대신 우리가 이미 익숙한 장음계(Major Scale)의 규칙을 활용하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음정 성질 구분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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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결정: 두 음 사이의 줄과 칸을 세어 도수를 먼저 확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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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음 가정: 아래쪽 음이 장음계의 으뜸음(Tonic)이라고 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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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 여부 확인: 위쪽 음이 가정된 장음계의 구성음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성질을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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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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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 5, 8도는 완전(Perfect) 음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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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6, 7도는 장(Major) 음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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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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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보다 반음 낮다면 단(Minor) 음정임 (2, 3, 6, 7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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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다음 섹션에서 다룰 증(Augmented)이나 감(Diminished) 음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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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a 악보의 F와 C를 장음계 방법으로 음정을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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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확인: 먼저, 이 음정은 5도임. (F부터 세면 F=1, G=2, A=3, B=4,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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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음계 대입: C음은 F 장조(플랫이 하나, B♭)의 조성 안에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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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음정은 완전 5도임.
이제 b 악보의 E♭과 C♭에 이 과정을 똑같이 적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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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확인: 먼저, 이 음정은 6도임 (E♭부터 세면 E♭=1, F=2, G=3, A=4, B=5,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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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음계 대입: C♭음은 E♭ 장조(플랫이 셋: B♭, E♭, A♭)의 조성 안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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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음정은 단 6도임. 참고: E♭ 장조에서 장 6도가 되려면 C♭ 대신 C♮이어야 함.
증·감 성질
앞에서 본 것처럼, 음정의 성질은 증·장·완전·단·감,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음. 여기서는 기준에서 반음 벗어나는 경우를 살펴봄.
증음정(Augmented) : 완전 음정이나 장음정보다 간격이 반음 하나 더 넓은 경우임.
아래 악보의 a의 첫 번째 마디, F와 C는 C가 F장조의 구성음이기 때문에 완전 5도임. 여기서 위쪽 음 C를 반음 올려 C♯으로 바꾸면, 두 음 사이 간격이 반음 더 넓어져 F–C♯은 증 5도가 됨(A5 또는 +5).
다음 마디에서는 G와 E는 E가 G장조의 구성음이므로 장 6도를 이룸. 이때 위쪽 음 E를 반음 올려서 E♯으로 만들면, 이 음정은 증 6도가 됨(A6 또는 +6).
악보 b는 아래쪽 음을 바꾼 경우로 원리는 같음. 첫 번째 마디에서 완전 5도인 F–C에서 아래쪽 음 F를 반음 내려 F♭으로 바꾸면, 간격이 반음 더 넓어져 증 5도가 됨.
다음 마디에서도 장 6도인 G–E에서 아래쪽 음 G를 반음 내려 G♭으로 바꾸면, 증 6도가 됨.
감음정 (Diminished) : 완전 음정이나 단음정보다 간격이 반음 하나 더 좁은 경우임.
아래 악보 a의 첫 번째 마디, 완전 5도인 F–C의 위쪽 음을 C♭으로 반음 내리면, 간격이 반음 좁아져 감 5도가 됨(트라이톤이라 부르며 d5 또는 o5로 씀).
다음 마디의 장 6도인 G와 E에서 위쪽 음을 반음 내리면서 먼저 단 6도가 되고, 여기서 E𝄫(더블 플랫)으로 한 번 더 내려 감 6도가 됨.
완전음정과 단음정은 간격이 반음 좁아지면 바로 감음정이 되지만, 장음정은 반음 좁아지면 단음정이 되기 때문임.
악보 b는 아래쪽 음을 바꾼 경우임. 첫 번째 마디의 완전 5도 F–C에서 아래쪽 음을 F♯으로 반음 올리면, 위쪽과 간격이 줄어들어 감 5도가 됨.
두 번째 마디의 장 6도 G–E 역시 아래쪽 음을 G♯으로 반음 올리면 먼저 단 6도가 되고, 세 번째 마디에서 G𝄪(더블 샵)으로 반음 더 좁혀야 감 6도가 됨.
아래 악보는 음정의 상대적인 크기를 반음 단위로 배열한 것임. 각 괄호는 인접한 괄호와 반음 차이임.
악보 a에서는 위쪽 음의 임시표 변화에 따라 음정의 성질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줌.
완전 음정이나 장음정보다 반음 더 넓어지면 증음정이 되고,
장음정보다 반음 좁아지면 단음정이 되며,
완전 음정이나 단음정보다 반음 좁아지면 감음정이 됨.
악보 b는 같은 내용을 아래쪽 음의 변화로 바꿔서 정리한 것임.
위쪽 음 대신 아래쪽 음에 임시표를 붙였을 뿐, 음정의 성질이 변하는 원리는 악보 a와 완전히 같음.
악보만 보고 임시표로 인한 음정의 성질 변화를 떠올리기 어렵다면, 감각을 통해 떠올려보는 방식(kinesthetic)으로 생각해도 됨.
악보 a처럼 위쪽 음이 바뀌는 경우에는, 두 손을 위아래로 나란히 두고 위쪽 손을 위아래로 움직여 성질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머릿속에서 대응시킬 수 있음. 악보 b에서는 반대로, 위쪽 손은 그대로 두고 아래쪽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됨. 어느 음을 바꾸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손만 달라질 뿐, 원리는 같음.
이때 손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더라도 음정의 도수(generic size)는 변하지 않음. 손의 움직임은 임시표가 더해지거나 바뀔 때 생기는 성질의 변화를 연상하기 위한 도구임.
겹증음정과 겹감음정 (Doubly and Triply Augmented and Diminished Intervals)
음정은 증·감 성질에서 반음 단위로 계속 확장하거나 수축될 수 있음.
증음정을 반음 더 넓히면 겹증음정이 되고, 여기서 반음 더 넓히면 세겹증음정 됨. 감음정도 마찬가지임. 감음정을 반음 더 좁히면 겹감음정이 되고, 여기서 반음 더 좁히면 세겹감음정이 됨.
홑음정과 겹음정 (단순 음정과 복합 음정, Compound Intervals)
지금까지 다룬 1도에서 8도(유니즌~옥타브)까지를 홑음정(단순 음정)이라 하며, 옥타브를 넘는 음정은 겹음정(복합 음정)으로 분류함.
아래 악보의 첫 번째 마디, A와 C는 단 3도(홑음정)임. 여기서 C를 한 옥타브 올리면 단 10도(겹음정)가 됨. 이때 홑음정과 겹음정의 성질(Quality)은 같음.
홑음정을 겹음정으로 바꾸는 공식은 원래 도수에 7을 더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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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Unison) → 8도(Oct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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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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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 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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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 →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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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 →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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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 → 13도
이것들이 실제 음악에서 가장 자주 접하게 될 겹음정(복합 음정). 성질은 홑음정을 그대로 따라서 8도·11도·12도는 완전 음정이고, 9도·10도·13도는 장·단 음정임.
음정의 전위 (Intervallic Inversion)
음정의 전위란 두 음의 위아래 자리를 바꾸는 것을 말함. 아래 악보와 같이 아래쪽 음(C)을 한 옥타브 위로 올리거나, 위쪽 음(E)을 한 옥타브 아래로 내리면 음정이 전위됨.
전위는 작곡에서도 중요하지만, 아래쪽 음이 복잡해 계산하기 어려울 때 음정을 쉽게 식별하는 방법임.
전위의 법칙 음정이 전위되면 도수와 성질은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변함.
- 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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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 전과 후의 도수를 더하면 항상 9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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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 8도, 2도 ↔ 7도, 3도 ↔ 6도, 4도 ↔ 5도
- 성질 (반대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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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P) 음정은 그대로 완전(P) 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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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M) ↔ 단(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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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A) ↔ 감(d)
이 공식을 대입하면 악보 없이도 음정을 계산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장 7도를 전위하면 단 2도, 증 6도는 감 3도, 완전 4도는 완전 5도가 됨.
전위를 이용한 음정 계산
아래 억보처럼 음정 판단의 기준음(아래쪽 음)이 복잡할 때 전위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음.
아래쪽 음 E𝄫은 조표가 없는 가상의 조성이라 장음계법으로 계산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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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 음정을 뒤집어 A♭–E𝄫로 만들어 조표가 있는 A♭을 기준음으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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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A♭–E♭은 완전 5도임. 여기서 위쪽 음이 E𝄫로 반음 낮아졌으므로 감 5도(d5)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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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구하려는 원래 음정은 감 5도의 전위이므로 증 4도(A4)가 됨. (감↔증, 5+4=9)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 (Consonance and Dissonance)
음정은 소리의 안정성에 따라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으로 구분함.
협화음정은 비교적 안정적인 소리로, 그 자체로도 마무리된 인상을 주는 반면, 불협화음정은 긴장감을 만들어 다음 음으로 이어지려는 성향을 가짐.
이 구분은 고정된 기준이 아니라, 음악이 만들어진 시대와 양식, 작곡 관습에 따라 달라져 왔음. 같은 음정이라도 어떤 시대에서는 협화로, 다른 시대에서는 불협으로 보기도 함.
- 선율적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
| Melodically Consonant | Melodically Dissonant |
|---|---|
| Perfect intervals | Augmented intervals |
| ma2, mi2 | Diminished intervals |
| ma3, mi3 | ma7, mi7 |
| ma6, mi6 |
- 화성적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
| Harmonically Consonant | Harmonically Dissonant |
|---|---|
| ma3, mi3 | ma2, mi2 |
| ma6, mi6 | Augmented intervals |
| P1, P8, P5 | Diminished intervals |
| ma7, mi7 | |
| P4 |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의 구체적인 의미와 역할은 종별 대위법 단원에서 더 자세히 다룸.
흰 건반을 이용한 음정 계산 방법 (Another Method for Intervals: The White-Key Method)
흰 건반법(white-key method)은 피아노 건반을 기준으로 음정을 계산하는 방법임. 궁극적으로 음정은 눈과 귀로 익숙해질 때까지 외워야 하지만 그 과정에 도움을 주는 요령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필요함.
이 방법은 C장조 안에서 만들어지는 음정을 외워서 기준으로 삼는 방식임. C장조에서의 음정을 알고 있으면, 임시표가 붙은 음정도 그 기준에서 얼마나 넓어지거나 줄었는지만 계산하면 됨.
D–F♯의 음정을 구할 때 먼저 흰 건반인 D–F가 단 3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위쪽 음 F가 F♯으로 반음 올라가 간격이 넓어졌으므로, 이 음정은 장 3도라고 계산 할 수 있음.
흰 건반 음정은 도수와 성질이 반복되는 패턴이 있으므로 가장 흔한 유형을 먼저 외우고, 예외만 따로 기억하는 것이 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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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C 장조의 대부분 2도는 장 2도임.
- 예외: E–F, B–C (단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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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C 장조의 대부분 3도는 단 3도임.
- 예외: C–E, F–A, G–B (장 3도)
-
4도: C 장조의 대부분 4도는 완전 4도임.
- 예외: F–B (증 4도 / 트라이톤)
앞서 배운 음정의 전위 개념을 이해했다면, 그 규칙을 그대로 뒤집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흰 건반 음정을 이미 알고 있는 셈임.
예를 들어 흰 건반에서 2도는 대부분 장 2도이고, E–F와 B–C만 단 2도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 전위된 음정인 7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음.
2도의 전위는 7도이므로, 흰 건반 7도는 대부분 단 7도이고, F–E와 C–B만 장 7도가 됨.
이렇게 전위와 함께 흰 건반 사이의 음정 관계를 완벽히 익히고 나면, 임시표가 붙은 복잡한 음정도 흰 건반을 기준으로 변화된 만큼만 계산해서 쉽게 구할 수 있음.
음정의 이명동음 (Intervallic Enharmonic Equivalence)
음정에서도 반음 개수가 같으면 실제 간격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명동음 관계가 성립함.
아래표에 음정을 반음 개수를 기준으로 비교하도록 구성했음. 세로줄(열)은 음정의 도수를, 가로줄(행)은 포함된 반음 개수를 나타냄. 따라서 표에서 같은 가로줄에 놓인 음정들은 포함된 반음의 수가 같으므로 서로 이명동음 관계임.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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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도(M2)와 감 3도(d3)는 이름은 다르지만, 둘 다 반음 2개로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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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4도(A4)와 감 5도(d5) 역시 둘 다 반음 6개로 같은 크기의 음정임.
이처럼 소리는 같더라도 악보 표기와 이론적 의미는 다르므로, 문맥에 따라 올바른 음정 이름을 구별해서 써야 함.
| 반음 | 1 | 2 | 3 | 4 | 5 | 6 | 7 | 8 |
|---|---|---|---|---|---|---|---|---|
| 0 | P1 | d2 | ||||||
| 1 | A1 | mi2 | ||||||
| 2 | ma2 | d3 | ||||||
| 3 | A2 | mi3 | ||||||
| 4 | ma3 | d4 | ||||||
| 5 | A3 | P4 | ||||||
| 6 | A4 | d5 | ||||||
| 7 | P5 | d6 | ||||||
| 8 | A5 | mi6 | ||||||
| 9 | ma6 | d7 | ||||||
| 10 | A6 | mi7 | ||||||
| 11 | ma7 | d8 | ||||||
| 12 | A7 | P8 |
이명동음을 활용한 음정 계산 (Calculation using Enharmonic Equivalence)
계산하기 어려운 음정을 전위로 계산하는 것처럼 이명동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음. 계산 방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으므로 더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됨.
위 악보는 앞에 봤던 E𝄫–A♭ 음정임. 아래쪽 음 E𝄫은 조표가 없어서 직접 계산이 불가능한데 두 음을 본인에게 익숙한 이명동음으로 바꾸면 쉽게 계산 할 수 있음.
-
E𝄫 → D (이명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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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G♯ (이명동음)
이렇게 음을 바꾸면, 아래음 D 장조를 기준으로 쉽게 증 4도(A4)라고 계산 할 수 있고, 원래 음정 E𝄫–A♭ 이명동음이므로 증 4도임.